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르노삼성 QM3 (문단 편집) ==== 독특한 설계 ==== 비슷한 크기의 티볼리나 니로는 뒷좌석 암레스트가 있는데 반해, QM3엔 프리미엄이라고 홍보했음에도 암레스트가 없어 사람에 따라 앉을 때 불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내부 편의 사양이 상당히 이상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운전석 및 조수석 시트의 등받이 각도 조절이 국내 시장에 맞춘 흔한 레버식으로 변경하지 않고, 유럽 시장의 방식으로 다이얼을 돌려서 각도를 맞추는 시스템 그대로 판매했다. 이 다이얼은 위치마저도 불편한데, 운전석 콘솔박스 아래에 위치해있어서 다이얼을 돌리려면 콘솔박스를 위로 들어올리고 손을 깊숙히 집어넣어야 겨우 닿는다. 다이얼의 각도 조절 방법은 돌린 만큼 각도가 조절되는 형식이라 어지간히 많이 기울이려면 정말 힘들게 돌려야한다. 그래서 운전 중에 등받이 조절을 하는건 불가능한 수준이다. 특이한 사실은 독일 등 유럽에 진출한 국내 자동차 회사에게 현지 직원들이 자주 요청하는 사항 중 하나가 아이러니하게도 시트를 원형 다이얼로 조절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 결국 이 문제는 문화적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괴리감이 원인이디. 나름 한국 시장으로 가져와서 팔겠다는 차를 아직까지도 시트 각도 조절장치 하나 바꿔주지 않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시트는 의외로 자동차에서 가장 비싼 부품중 하나로 신규사양을 개발해서 맞춰주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반대로 보자면 유럽 소비자들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레버식 조절장치를 고수하고 있는 현대차도 마찬가지이긴 하다. 더구나 현대차의 유럽 판매량은 QM3의 한국 판매량과 비교할 수준이 아니고, 유럽 전용 모델에 유럽 현지공장까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러는 것을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프랑스 내수용 르노 캡처는 팔걸이 겸 콘솔박스가 없어서 등받이 조절이 한국 시장 수출분보다 쉬운 편이다. 르노삼성측의 말로는 한국의 차량 문화 특성상 팔걸이의 선호도가 높아서 라고 하는데, 그걸 설치할 여력이 있었다면 등받이 조절 다이얼이나 레버 방식으로 바꿔달라고 한탄하는 사람이 많다. 과거 현대기아차에서도 다이얼을 사용한 일이 있었으나[* 1980년대 초반까지의 일이다. 즉, 포드의 모델 또는 그 영향을 받은 모델이 다이얼식이었고 물론 1980년대 후반으로 가면서 모두 레버식으로 변경되었다.], 요즘 전동식 시트 조절 버튼이 위치한 자리에 있어서 조작 편의성이 나쁘지 않았으나, QM3는 굳이 잘 보이지도 닿지도 않는데 꾸역꾸역 넣어놔서 욕을 먹는 중. 거기다 원래 캡처에도 없던 콘솔박스를 QM3에 추가하다 보니 사이드 브레이크를 조작할 때나 기어레버 뒤쪽에 달린 크루즈 컨트롤 및 에코 드라이빙 스위치를 조작할 때 콘솔박스가 걸리적거린다. 또한 컵 홀더가 콘솔박스 아래에 위치해 있는데, 위치가 영 이상한데다 쓸데없이 깊어서 음료를 넣고 꺼내기도 엄청나게 힘들고 심지어 컵 홀더의 사이즈마저 작아서 어지간한 커피 용기는 안 들어간다(...). 테이크 아웃 커피를 들고 다니는 문화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프랑스다운 설계. 참고로 이 단점은 이후 국내 출시된 클리오에도 똑같이 해당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